서론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빛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이 말씀은 단순히 물리적인 빛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빛으로서 인류에게 진리와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세상은 죄와 불의로 인해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지혜로 삶의 방향을 찾으려 하지만, 진정한 생명의 길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셨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본론에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세상의 빛이 되시는지, 그리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명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요 8:12). 이는 단순한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예수님의 본질과 사명을 나타내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증언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고 계셨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하심을 강조하셨습니다(요 8:14-16). 그렇다면,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명은 무엇일까요?
1. 예수님의 정체성: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선지자나 선한 교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독생자이십니다(요 3:16).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 되신 분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습니다(요 8:18-19).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육체적인 출생만을 보고 판단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며, 인간의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임을 밝히셨습니다(요 8:15).
2. 예수님의 사명: 생명의 빛을 주시는 구원자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주시는 분입니다(요 8:12). 이는 죄와 죽음의 권세 아래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심 (요 8:32)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심 (요 8:24)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심 (요 3:16, 요 8:28)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더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고, 생명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게 됩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세상의 도덕적 교사나 위대한 철학자가 아니라, 인류의 죄를 해결하시는 구세주이십니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삶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더 이상 어둠 가운데 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어둠에서 벗어나 빛 가운데 행하는 삶 (앱 5:8-9)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롭게 변화된 삶 (고흐 5:17)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마 5:16)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교훈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시는 참된 빛입니다.
결론을 향하여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명을 알면, 우리는 그분을 단순히 역사적 인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요, 인도자요, 생명의 주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생명의 빛을 얻으며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증언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을 증언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증언을 의심하며 그것이 참되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율법에서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고 기록된 것을 들어 자신의 증언이 참됨을 강조하셨습니다(요 8:17).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예수님을 증언하셨을까요?
1. 성경을 통한 증언 구약 성경에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수없이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십니다. 메시아의 탄생 예언 성취: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셨습니다(사 7:14, 마 1:23). 메시아의 사역 예언 성취: 예수님은 맹인을 보게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사 61:1-2, 누가 4:18-19). 십자가 희생과 부활의 예언 성취: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시편 22편과 이사야 53장에서 이미 예언되었으며, 부활 또한 예고된 일이었습니다(시 16:10, 마 16:21).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오심과 사역을 증언하셨고,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성취하심으로 아버지의 증언이 참됨을 나타내셨습니다.
2. 기적과 표적을 통한 증언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나타난 기적과 표적은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임을 증언하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물 위를 걸으심(요 6:19), 오병이어 기적(요 6:10-13) 나사로를 살리심(요 11:43-44),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심(요 9:6-7) 죽음에서 부활하심(요 20:19-20) 이 기적들은 단순한 신비한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것이며,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증언하는 표적이었습니다.
3. 세례와 변화 산 사건에서의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께서는 직접 음성으로 예수님을 증언하셨습니다. 세례 사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마 3:17).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께서 직접 그분을 인정하신다는 증언입니다. 변화 산 사건 변화 산에서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화되실 때, 다시 한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마 17:5). 이는 예수님께서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임을 확증하는 증언이었습니다.
4. 성령을 통한 증언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성령을 통해서도 예수님을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심(요 1:32-33) 예수님의 사역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심(누가 4:18) 부활 이후 성령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심(행 1:8)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을 증언하시며, 오늘날에도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참된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결론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분을 증언하셨습니다. 성경, 기적, 하나님의 음성, 성령의 역사 등 모든 것이 예수님이 참된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고 따름으로써 생명의 빛을 누려야 합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때와 하나님의 계획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 20절에서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어라"**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정해진 **"때"**가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고자 했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지 않았기에 아무도 예수님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때란 무엇이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1. 예수님의 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계획 성경에서 예수님은 여러 차례 **"아직 내 때가 아니다"**라고.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요 2:4)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해하려고 했을 때도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라"(요 7:30, 요 8:20)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는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요 12:2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예수님의 때는 단순한 인간적인 일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시간표였던 것입니다.
2. 십자가: 하나님의 계획의 절정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완성 "이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니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라" (요 6:40) "사람의 아들이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4-15) 부활을 통한 승리 "인자가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누가 9:22)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 구원의 계획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완성되도록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수님을 해칠 수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인간의 계획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따라 십자가를 지셨다. 부활 역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정해진 때에 이루어졌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가장 선한 일을 이루신다"**고 가르칩니다(전 3:11, 롬 8:28).
4. 예수님의 때와 우리의 삶 예수님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졌듯이,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상황이 있어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일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신실하게 성취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사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가장 복된 길을 걷게 됩니다.
결론을 향하여 예수님의 때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는 완벽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삶 가운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결론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축복과 삶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어둠 속에 있는 인류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요 8:12).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더 이상 어둠에 머물지 않고 진리와 생명의 빛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세상의 빛으로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마 5:14-16).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참된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도 빛인 예수님과 함께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