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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보내심

by 너와나 클래스101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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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예수님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보내심은 요한복음 7장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집니다.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과 가르침을 보며 그분의 정체성에 대해 논쟁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일 것이라 의심하면서도, 그 출신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의문을 가졌습니다(27절).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며, 하나님을 아는 분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28~29절).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의 반응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의 반응은 요한복음 7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위협적으로 여겼으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권위가 흔들릴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1.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 (26절) 예루살렘 사람 중 일부는 이미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이 그를 제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혹시 그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2. 예수님의 출신에 대한 오해 (27절)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올 때 그의 출신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 믿었지만,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신적 기원과 하나님의 보내심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분을 단순한 인간으로만 보려 했습니다.

 

3. 예수님의 선포: 하나님의 보내심 (28~29절)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알고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셨음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4. 예수를 잡으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음 (30절) 예수님의 이러한 선언에 유대 지도자들은 더욱 분노하여 그를 잡고자 했지만,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예수님의 사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증가 (31절)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표적을 본 무리 중에는 그를 메시아로 믿는 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이보다 더 많은 표적을 행할 수 있겠는가?"라며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6.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의 조치 (32절) 예수님을 향한 무리의 반응을 듣고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위기의식을 느껴 예수를 체포하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냅니다. 이는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단순한 선생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권위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은 두려움과 오해로 인해 그분을 배척하려 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 예수님의 사역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뜻으로 좌우되지 않았으며, 예수님의 사역은 예정된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를 잡으려 하지만 때가 되지 않음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그를 잡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그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유대 지도자들의 적대감과 체포 시도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가르치시며,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분임을 선포하셨습니다(28~29절). 이 말씀을 들은 유대 지도자들은 더욱 분노하여 예수를 잡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권위와 전통적인 율법 체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그들의 계획은 즉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람들의 반응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의 ‘때’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때’(헬라어: 카이로스, ὁ καιρός)는 단순한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해진 구속 계획 속에서 결정된 순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며, 부활하시는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요한복음 7:30에서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뜻과 시도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이전에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4 –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요한복음 8:20 –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어라." 예수님의 사역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며, 인간이 함부로 그 흐름을 바꿀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의 보호와 예수님의 사명 예수님께서 체포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사역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셨으며(요 7:29), 그분의 십자가 사역을 위해 정확한 때를 정해두셨습니다. 따라서 그전에는 누구도 예수님을 해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사람은 세상의 방해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4. 무리의 반응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 (31절)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시도가 계속되었지만, 무리 중 많은 사람은 오히려 그분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31절) 이 말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과 가르침이 너무나도 명확했기 때문에, 그를 부인하는 것이 오히려 불합리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면 그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미 예수님께서 하신 기적이 충분하지 않은가? 무리 중에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보고 믿는 자들이 점점 늘어났으며, 이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더 큰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5.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의 반응 (32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합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성전 경비병들을 보내어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자유롭게 말씀하시며, 자신이 ‘조금 더 있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33절).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그분을 해치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아무도 그분을 해할 수 없습니다.

 

결론 요한복음 7:30에서 나타나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표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하심 속에서 예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계획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은 하나님의 정확한 타이밍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궁극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는 자들은 세상의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때에 따라 보호받으며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의 표적과 무리들의 믿음

예수님께서 공생애 동안 행하신 수많은 기적과 가르침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요한복음 7:31에서 무리 중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며,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이 너무나도 분명했기 때문에, 그분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부인할 이유가 없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모두가 동일하게 보인 것은 아니었으며, 유대 지도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배척하려 했습니다.

 

1. 예수님의 표적이 무리에게 미친 영향 예수님께서는 이미 수많은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심 (요 2:1-11) 38년 된 병자를 베데스다 연못에서 고치심 (요 5:1-9) 오병이어의 기적 (요 6:1-14) 물 위를 걸으심 (요 6:16-21) 이러한 기적들은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지닌 분이라는 사실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를 본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요 7:31) 이 말은 예수님의 행적이 메시아의 사역과 일치하며,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명확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보다 더 위대한 표적을 행하는 분이 있다면, 그는 곧 메시아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2.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자들 예수님의 기적을 본 모든 사람이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표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배척하고 그분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들은 표적을 인정하기보다는 예수님의 인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전통과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는 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표적을 보았지만 믿지 않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요한복음 12:37에서도 반복됩니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목격하고도 믿지 않는 것은 인간의 완고한 마음과 영적 눈멀 음 때문이었습니다.

 

3.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의 대조 예수님의 표적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믿는 자들 믿지 않는 자들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 표적을 보고도 배척 예수님을 따르려 함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함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변화됨. 예수님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적대함 이처럼 같은 기적을 보고도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4. 표적이 믿음의 절대 조건이 될 수 없는 이유 비록 예수님의 표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의 계기가 되었지만, 단순히 표적만을 보고 믿는 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통해 자신의 신성을 나타내셨지만, 믿음은 단순한 기적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깨달음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20:29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는 참된 믿음이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깨달음에서 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리 중 많은 사람이 표적을 보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표적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보게 되었을 때 그들 중 일부는 믿음을 잃고 예수님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적이 믿음의 기초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 속에서 자라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5. 종교 지도자들의 위기의식과 체포 시도 (요 7:32)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지자,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성전 경비병을 보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당장 잡지 못한 이유는, 예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 7:30).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고 더욱 불안해했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깨닫기보다, 자신들의 권위를 지키는 데 급급했던 것입니다.

 

결론: 표적을 통해 드러난 예수님의 정체성과 믿음의 선택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많은 사람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믿었지만, 유대 지도자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시기하고 제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표적만을 기반으로 한 믿음은 불완전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참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기적을 행하는 분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는 그분을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따라서 우리는 표적을 넘어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을 통해 참된 믿음을 갖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요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밝히셨으며,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일부는 예수님의 표적과 가르침을 통해 그분을 믿었고, 일부는 오히려 그분을 배척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진행되었으며, 때가 이르기 전에는 누구도 그분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보내신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나는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요 7:29)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신 분이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한 의미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보내심을 받으셨다. (요 7:28-29) 따라서 그분의 사역은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완성된다.

 

예수님의 표적과 가르침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나타낸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들어가게 된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 14:6)이라고 말씀하셨으며,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임을 선포하셨다. 우리의 믿음과 적용 우리는 예수님을 단순한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아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표적과 기적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7장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된 메시아임을 알게 됩니다.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이자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