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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시작과 인내의 복

by 너와나 클래스101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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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우리는 세상의 끝에 대해 말할 때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전쟁, 기근, 지진, 미혹과 배신, 그리고 사랑의 식음—이 모든 것들은 인류의 파괴를 암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시며, 종말에 나타날 여러 징조를 하나씩 밝히셨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눈여겨볼 점은 예수님의 말씀 초점이 단순한 '징조의 나열'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은 그 모든 혼란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시며, 인내와 믿음을 강조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분별과 준비의 자세, 절망이 아닌 인내와 소망의 태도로 이 말씀을 묵상해야 할 때입니다. 종말은 단순한 파국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완성되어 가는 위대한 여정의 절정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재림과 미혹의 경고

물론입니다. 아래는 **"주의 재림과 미혹의 경고"**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본론입니다. 성경 본문(마태복음 24:3–14)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경고와 재림의 징조를 깊이 있게 다루며, 신자들에게 주는 교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항목에는 번호를 붙였고, 설명은 충분히 길게 작성하였습니다. 본론: 주의 재림과 미혹의 경고

 

1. 재림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과 그 의미 (마 24:3)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은 조용히 나아와 질문을 던집니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다 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어 오리니까?” 제자들은 단지 ‘언제’라는 시간적 궁금증만 아니라, 그 사건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를 궁금해했습니다. 이 질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단순히 ‘그날이 언제일까’ 하는 관심을 넘어서, 주님의 재림 앞에 나는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물어야 할 때입니다.

 

2. 가장 먼저 주신 경고: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 (마 24:4–5)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들 가운데 무엇보다 먼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미혹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닙니다. 외형적으로는 매우 설득력 있고, 심지어 경건해 보이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신자들은 말씀 위에 굳게 서 있지 않으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이단과 거짓 선지자들이 “나만이 진리를 안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성경에 기초한 분별력과 깨어 있는 마음이 절실합니다.

 

3. 혼란의 시대: 전쟁과 재난은 끝의 전조일 뿐 (마 24:6–8) 예수님은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아직 끝은 아니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민족과 나라가 서로 싸우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재난은 시대를 막론하고 일어났지만, 그 강도와 빈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을 ‘끝’이라 하지 않으시고, 재난의 시작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즉, 이러한 일들을 보고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것이 아니라, 깨어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4. 믿는 자를 향한 박해와 시험 (마 24:9–10)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그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복음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영광만 아니라 고난도 약속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말세에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점점 더 사회적,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심지어 가족 간의 배신까지 겪게 됩니다.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라는 말씀은 공동체의 붕괴를 암시합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를 더욱 붙들고, 용서와 사랑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분열된 마음으로는 결코 끝까지 견딜 수 없습니다.

 

5. 거짓 선지자의 증가와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 (마 24:11)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날 것이라 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몇몇 잘못된 지도자가 아니라, 광범위하고 구조적인 미혹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종종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거나, 사람의 욕망을 부추겨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적 분별력을 키워야 이 시대를 바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눈이 필수입니다.

 

6. 불법의 성행과 사랑의 식음 (마 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으리라.”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타락을 넘어서, 영적 냉담함과 이기심이 퍼질 것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불법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상처받고 닫히며, 결국 사랑이 식게 됩니다. 공동체는 무너지며, 신자들마저도 무관심과 냉소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되어야 할 때입니다. 말세의 신자는 더욱더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이 어두운 시대에 빛이 되어야 합니다.

 

7. 끝까지 견디는 자의 구원 (마 24:13) 종말의 모든 혼란과 박해 속에서 예수님은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여기서 ‘견딘다’는 말은 단순히 시간만 버틴다는 뜻이 아닙니다.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을 향한 충성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의 도우심과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힘입을 때,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8. 천국 복음의 완전한 전파가 이루어질 때 (마 24:14)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즉, 재림의 시점은 단순한 재난이나 전쟁이 아니라, 복음이 전 세계에 전해지는 시점에 맞춰집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 메시지를 줍니다. 첫째, 복음 전파는 선택이 아니라 종말을 향한 필연적 사명입니다. 둘째,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럽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삶에 더욱 헌신해야 하며, 그것이 곧 재림을 준비하는 삶이 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의 구원

물론입니다. 아래는 **"끝까지 견디는 자의 구원"**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본론입니다. 이 본론은 마태복음 24장 13절 말씀을 중심으로, 신자가 종말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다룹니다. 각 항목에는 번호를 붙여 논리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본론: 끝까지 견디는 자의 구원

 

1. 견딤이 필요한 이유: 종말의 시대는 고난의 연속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종말의 징조들을 말씀하시며, 전쟁과 기근, 박해와 미혹, 배신과 사랑의 식음이 일어날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 이처럼 종말은 고난의 시대이며, 믿음을 지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믿음이란 단순히 한순간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이어져야 할 여정입니다. 왜냐하면, 종말의 시대는 외적인 혼란만 아니라, 내면의 유혹과 신앙적 피로가 끊임없이 우리를 흔들기 때문입니다.

 

2. '견딘다'는 말의 성경적 의미 예수님은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견딘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ὑπομένω”(휘 포 메나)*이며, 이는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신실하게 버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고통이 지나가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뜻 안에 머무르는 태도입니다. 이는 마음으로는 포기하고 싶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버티는 영적 싸움을 포함합니다.

 

3. 견딤의 대상: 외적인 핍박과 내적인 시험 견디는 데에는 반드시 ‘버텨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종말의 시대에 우리가 견뎌야 할 것은 단순히 외적인 핍박(예: 박해, 미움, 고난)뿐만 아니라, 내적인 유혹과 무기력함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 죄악이 만연한 현실 속에서 신자는 쉽게 신앙의 열정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믿는 자들 사이에서도 배신과 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고립감과 실망감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는 것, 바로 그것이 ‘견딤’입니다.

 

4. 끝까지라는 시간 개념의 중요성 예수님은 "잠깐" 견디는 자가 아니라,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은 일회적인 행위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믿음의 여정입니다. 믿음 생활을 시작하는 것보다 끝까지 완주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한때 뜨거웠지만 중도에 포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달려간 자, 즉 마지막 순간까지 주를 신뢰하고 따르려는 자에게 상을 주십니다. 바울 역시 디모데후서 4:7에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하며, 마침내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5. 견딤의 비결: 말씀, 기도, 성령의 도우심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인간의 의지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장에서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만 진정한 인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첫째, 말씀은 우리의 영적 양식이며, 인내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하며, 시련 가운데 위로와 힘을 얻게 합니다. 셋째, 성령의 도우심은 우리가 넘어질 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중에도 우리를 이끄시는 힘입니다(롬 8:26–27).

 

6. 끝까지 견딘 자에게 주어질 구원 예수님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구원은 단순히 지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영광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완전한 구속의 완성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는 상급이 주어집니다. 요한계시록 2:10에서도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견딤은 하나님의 보상을 받는 믿음의 길이며, 결코 헛된 수고가 아닙니다.

임박한 재림, 준비된 자의 태도

물론입니다. 아래는 **"임박한 재림, 준비된 자의 태도"**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본론입니다. 이 본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성경적 사실을 토대로, 신자가 어떤 태도와 삶의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번호를 붙여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본론: 임박한 재림, 준비된 자의 태도

 

1. 재림은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단순한 신학적 개념이나 상징이 아니라, 성경 전체가 증명하는 실제적이고 확실한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3에서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고 친히 말씀하셨고, 사도행전 1:11에서도 천사들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증언합니다. 재림은 우리가 예배에서 고백하는 믿음의 핵심이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완성이자 최종 심판과 새 창조의 문턱입니다. 그렇기에 재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임박한 현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2. 재림은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하느냐의 문제다 마태복음 24:36에서 예수님은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이들은 재림의 '시점'을 알고자 애쓰지만, 예수님은 날짜보다 태도와 준비의 삶을 강조하십니다. 재림은 ‘깜짝 시험’처럼 예고 없이 찾아올 것이며, 바로 그 이유로 항상 깨어 있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마 24:42–44).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언제 오시는가가 아니라, 그분이 오실 때 내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입니다.

 

3. 준비된 자의 첫 태도: 깨어 있음과 분별력 재림을 준비하는 자는 먼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깨어 있음’이란 단순한 의식적 경계 상태가 아니라, 영적으로 늘 민감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에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준비하지 못해 결국 문밖에 남겨졌습니다. 이처럼 깨어 있음은 믿음의 기초 위에 성령의 기름을 채우는 삶입니다. 또한 거짓 교훈과 미혹이 가득한 시대 속에서 성령과 말씀으로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재림을 준비하는 자의 필수적인 자세입니다.

 

4. 준비된 자의 두 번째 태도: 거룩한 삶과 회개의 지속성 베드로후서 3:11은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라고 권면합니다. 재림의 날은 심판의 날이기도 하므로,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는 삶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회적인 회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 새롭게 서는 회개의 삶입니다. 거룩은 율법주의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기 위한 준비입니다.

 

5. 준비된 자의 세 번째 태도: 충성된 섬김과 사명 감당 예수님은 마태복음 24:45–47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에 대해 말씀하시며, 주인이 돌아올 때 그 종이 주인의 뜻을 따라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모습을 칭찬하십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자는 수동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자입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는 실제적인 삶의 열매로 드러납니다. 재림은 단지 개인 구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협력하는 공동체적 사명이기도 합니다.

 

6. 준비된 자의 네 번째 태도: 소망 중에 인내하는 믿음 재림은 모든 신자가 바라는 궁극적인 소망이지만, 그것이 지연되는 동안 우리는 때로 낙심하거나 지쳐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0:36은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받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삶은 소망을 붙들고 살아가는 신앙의 마라톤입니다. 이 소망이 현실의 고난과 혼란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되며, 인내는 성숙한 믿음을 만들어냅니다. 주님이 오실 그날까지 우리는 낙심치 말고 끝까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7. 준비된 자에게 주어질 약속: 영광의 상급과 영원한 동행 예수님의 재림은 심판의 날이자, 의인에게는 상급과 회복의 날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25장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양으로 비유된 자들은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마련된 나라를 상속받아라.””(마 25:34)는 영광스러운 말씀을 듣게 됩니다. 준비된 자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며, 영원한 안식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재림을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으로 기다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결론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들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깨어 있으라는 자비의 외침입니다. 전쟁과 기근,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는 종말의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느낍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재난과 혼란을 통해 우리를 겁주려 하신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 주어질 구원과 복을 확신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인내는 고통을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믿음으로 현실을 뚫고 나아가는 능동적인 영적 자세입니다. 고난이 길고 시험이 거세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인내의 과정을 헛되이 하지 않으시며,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생명의 면류관과 천국의 영광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며, 불평이 아니라 인내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믿음과 인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고 있으며, 결국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는 자리에 설 것입니다. 종말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시작입니다. 인내는 짧고, 그 복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믿음으로 견디며, 복된 소망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주를 따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