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 광채이어요 그 본체의 형상”으로 묘사되며,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나 교사의 역할을 넘어서 하나님 자신을 온전히 나타내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곧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보다 명확하게 우리에게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본체를 보고 그의 성품과 뜻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시기 위해 오셨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론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 형상으로 오신 의미를 성경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얻게 되는 하나님의 계시와 사랑의 깊이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하나님은 여러 시대에 걸쳐 선지자들을 통해 인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그분의 계획을 예언하며, 백성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방식으로 말씀하셨다고 강조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재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로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의 성육신이며,
하나님의 본체를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완전히 드러내셨습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에서 "하나님의 영광 광채이어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표현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모든 속성과 본질을 완벽하게 담고 계심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 공의와 진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을 직접 보는 것이 불가능했고, 그분의 영광이 너무나 강렬해 인간은 감히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이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보다 친밀하게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를 위해 죄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희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의 영광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에 대한 대가가 치러져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구속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이루셨으며,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을 향한 무한한 사랑의 증거로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권위와 영광을 지니셨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만유의 상속자로 세워지셨다는 사실은, 그분이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셨다는 뜻이며, 이것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으며, 지금도 우리 삶 속에서 여전히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와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 수 있도록 돕는 길이며,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 특권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참된 본질을 알게 하고, 우리 삶 속에서 그분의 인재와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 광채이자 본체의 형상이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영광을 이해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삶으로 초대받습니다.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그리스도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3절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말씀하며, 예수님이 창조의 주체이심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단순한 피조물이나 인간이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자신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장 2절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통해 세계를 창조하셨다고 선언하며,
예수님이 창조주로서 절대적인 주권과 권능을 지니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창조를 통해 세상에 질서와 조화를 부여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질서 있게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상이 혼돈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 창조의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주체이자, 만물이 존재할 수 있도록 생명과 구조를 부여하신 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1장 16절에서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고…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느니라”고 설명하면서 예수님이 모든 창조의 목적이자 중심임을 밝힙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의 근원이자, 모든 것이 그분을 향해 존재하는 목적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붙들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에서는 예수님이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세상을 유지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창조가 단지 과거의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예수님의 능력과 말씀에 의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창조주일 뿐만 아니라, 만물을 계속해서 다스리며 이끌어가시는 분입니다. 이는 우주와 모든 생명체가 하나님의 섭리와 뜻 안에서 조화롭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예수님은 오늘도 창조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창조 사역은 우리의 구원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과 골로새서 1장은 예수님이 창조주이시자 동시에 구원자이심을 강조합니다. 이는 창조와 구속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세상을 새롭게 하시고, 죄로 인해 손상된 창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은, 그의 창조가 단지 우주와 생명체를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새로운 창조로 나아가게 하는 데까지 확장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구원 사역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로 변화시키시며, 그의 영광 안에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로 인도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세계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분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창조주이십니다. 창조의 주체이자 유지자이신 예수님은 또한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타락한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창조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새로워진 존재로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지극히 크신 이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사실은 그의 절대적인 권위와 영광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우편은 권력과 영광의 자리로 표현됩니다. 시편 110편 1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모든 대적을 정복하신 후, 하나님과 함께 통치하는 위치에 있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그가 부활과 승천을 통해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셨음을 의미하며, 만유의 주로써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을 가지셨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그분이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매년 제사를 드렸고, 이는 지속적인 반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0장 12절은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 한 번의 완전한 제사를 통해 죄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셨음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단번에 이루어진 완전한 구속 사역이었고, 그 결과로 더 이상의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역이 완성되었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지금도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부하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것은 그의 통치와 다스림이 지금도 진행 중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죽음과 죄를 이기신 후 모든 권세와 능력 위에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20~21절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주적인 통치자이며, 모든 존재가 그분의 주권 아래 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시자 왕으로서,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세상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사실은 우리에게도 깊은 소망과 위로를 줍니다. 로마서 8장 34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다고 언급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하심을 얻었기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 보하시며 우리를 변호하시는 역할을 하고 계심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중 보하심과 그분의 보호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높이 계신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권세와 사랑 안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그의 권위와 통치를 드러내며, 그가 우리를 위한 중보자이자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은 그의 승리와 하나님의 계획이 온전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확신과 소망을 줍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님으로서 지금도 왕으로 다스리시며, 우리를 위한 사랑과 보호를 끊임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결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온전히 드러내신 분이십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 은혜와 진리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붙드시는 창조주로서, 동시에 우리의 구원자로 오셔서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대상이자 삶의 길을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중보하시며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초대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길이자,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기쁨과 소망의 원천이십니다.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날마다 그분의 영광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