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하나님의 진노는 성경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로, 인간의 죄 악화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반응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죄와 불의에 대해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골로새서 3장 5~6절에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이유로 음란, 부정, 탐심과 같은 인간의 죄 악화한 본성과 행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탐심은 특히 우상 숭배와 연관되며, 이는 하나님 외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행위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죄악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본질적으로 반대되기에, 그분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탐심과 우상 숭배
탐심은 성경에서 물질적 욕망과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마음 상태를 의미하며, 골로새서 3장 5절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탐심은 단순히 재물을 넘어서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 외의 것들에 집중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우상 숭배로 이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궁극적인 가치를 두고 그것을 섬기고 의지하는 행위로 설명됩니다.
1. 탐심의 본질과 파괴성 탐심은 인간의 내면에서 시작되어 외부로 드러나는 죄 악화한 성향입니다. 물질적인 소유를 넘어 명예, 권력, 쾌락 등을 끝없이 추구하는 탐욕은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탐심은 절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기 때문에, 사람을 끊임없는 불만족 상태로 이끌고 결국 죄 악화한 행동을 정당화하게 만듭니다. 이런 탐욕이 깊어질수록 인간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대신 자신의 욕망을 우상처럼 숭배하게 됩니다.
2. 탐심과 우상 숭배의 연결 우상 숭배는 고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존재합니다. 우상은 단지 나무나 돌로 만든 형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탐심은 그러한 우상을 만들어냅니다. 현대 사회에서 물질적 성공, 사회적 지위, 자아실현과 같은 것들이 우상이 될 수 있으며, 탐심은 그것들을 향한 우리의 지나친 집착을 조장합니다. 탐욕이 우상이 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신뢰를 잃고 세속적인 것들에 의존하게 됩니다.
3.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성경은 우상 숭배에 대해 지속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에서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명확히 금지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두는 행위를 심각한 죄로 규정하셨습니다. 탐심으로 인해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그분의 통치를 거부하는 행동이 됩니다. 골로새서 3장 6절에서 이와 같은 죄악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를 얼마나 엄중하게 여기시는지를 보여줍니다.
4. 탐심과 우상 숭배로부터의 자유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탐심과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3장에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권면하며,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집중하라고 가르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께만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
결국, 탐심은 인간의 마음을 왜곡시키고, 그 왜곡된 마음은 하나님 대신 세속적인 우상을 섬기게 만듭니다. 이러한 죄악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며, 그리스도인은 탐심을 극복하고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분노와 노여움을 벗어라
골로새서 3장 8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노와 노여움을 버릴 것을 명령합니다. 이 구절에서 "분함"과 "노여움"은 인간의 감정적 반응을 넘어서, 영적으로 파괴적인 성향을 지적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요소로 강조됩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공동체와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마저도 손상할 수 있습니다.
1. 분노와 노여움의 본질 분노는 인간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분노와 노여움은 그 이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억제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폭발하거나, 오랜 시간 내면에 쌓여 독처럼 남는 감정적 반응을 뜻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분명히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며,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성경은 이런 부정적 감정들이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인간의 죄업 본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경고합니다.
2. 분노와 노여움의 위험성 분노와 노여움은 즉각적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손상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야고보서 1장 20절에서 "사람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분노는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정의와 선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의 영적 눈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한, 분노가 죄로 발전할 때, 이는 원망과 복수심으로 이어져 폭력적인 행위나 해로운 말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은 공동체 안에서 분열과 다툼을 조장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지 못하게 됩니다.
3. 성경에서의 분노와 노여움의 예 성경에는 분노로 인해 죄에 빠진 인물들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창세기에서 가인은 동생 아벨에 대한 시기와 분노로 인해 그를 죽였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또한, 출애굽기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에 분노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석을 두 번 쳤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인간의 분노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4. 분노를 다스리는 성경적 방법 성경은 분노와 노여움을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서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즉, 분노는 즉시 다스려야 하며, 그것이 마음속에 오래 머물러 죄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5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분노를 품은 자가 살인자와 같은 죄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시며, 갈등이 생기면 즉시 화해하고 평화를 이루라고 가르치십니다.
5. 그리스도인의 분노 극복과 새로운 삶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합니다(골로새서 3:9-10). 이는 분노와 노여움과 같은 죄 된 감정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등을 통해 분노를 극복하고 온유함을 유지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분노 대신 평화와 화해를 선택하며,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6.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적 방법 분노를 벗어버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실천적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분노를 즉시 하나님께 내려놓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의 평화를 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분노의 원인을 성찰하고, 이를 타인과 평화롭게 대화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셋째, 분노가 쌓이지 않도록 꾸준히 마음을 관리하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결국, 분노와 노여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큰 해악을 끼치는 감정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감정들을 억제하고 버리기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공동체 안에서 화평과 화해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옛 사람의 행위에서 벗어남
성경에서 "옛사람"은 인간이 그리스도 밖에서 죄 악화한 본성을 따라 살던 과거의 삶을 상징합니다. 골로새서 3장 9절에서 사도 바울은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죄 악화한 옛 삶의 습관과 행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 변화가 아닌, 내면의 본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1. 옛사람의 본질 옛사람은 죄에 사로잡혀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죄 악화한 행동과 습관을 포함합니다. 골로새서 3장 5~8절에서 바울은 음란, 부정, 탐심, 분노, 비방, 악한 말 등과 같은 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이러한 것들이 옛사람의 특징임을 설명합니다. 이 죄 된 성향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게 하며, 결국 영적인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2. 옛사람의 행위의 결과 옛사람의 삶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옵니다. 골로새서 3장 6절에서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죄 된 행위는 단순히 윤리적 문제를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인간을 심판에 이르게 합니다. 옛사람의 행위는 결국 파멸로 끝나는 길이며, 인간을 점점 더 죄의 사슬에 묶어 놓습니다.
3. 옛사람과의 단절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옛사람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과거의 죄 된 본성과 행동을 완전히 벌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역사로 새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옛사람의 방식으로 살아갈 필요가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4. 새 사람의 특징 옛사람을 벗어버린 그리스도인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골로새서 3:10). 새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을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죄 된 본성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새 사람의 특징은 골로새서 3장 12~14절에서 언급된 것처럼 자비, 친절, 겸손, 온유, 인내, 사랑 등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을 넘어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이루어지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5. 옛사람을 벗는 과정: 회개와 변화 옛사람의 행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죄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마음의 전환입니다. 회개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옛사람의 죄 된 행위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지속적인 영적 성숙과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6. 공동체 안에서의 새 삶 옛사람에서 벗어난 그리스도인은 혼자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3장 11절에서 "거기에는 헬라인 이나 유대인이나 할례잖아 무 할례잖아 야만인이나 그고 디아인 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다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이어요 만유 안의 계시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차별이 사라지고, 그리스도인이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새 사람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가야 합니다.
7. 성령의 도우심과 지속적인 변화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으로 사는 삶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옛사람의 죄 된 욕망을 억제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리스도인은 이를 통해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됩니다.
결론 옛사람의 행위에서 벗어남은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옛사람의 죄 된 본성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날마다 자신을 변화시키며,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화평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옛사람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결론
옛사람의 행위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옛사람은 죄 된 본성과 습관에 얽매여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를 상징하며, 이러한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공동체를 해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살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 된 본성을 벗어버리고 거룩하고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롭게 지음을 받아, 자비, 친절, 겸손, 인내, 사랑 등의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개인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화평을 이루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은 옛사람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날마다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