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양한 은유로 표현합니다. 그중 하나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3장 6절에서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우리 믿음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깊은 교훈을 줍니다. 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거주자의 존재와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집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장소이며, 그분의 영광과 사역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이 서론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정체성의 의미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세상 속에 거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연합한 존재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삶이어야 하며, 소망의 확신을 끝까지 붙드는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을 맡은 자들
히브리서 3장 5~6절은 모세와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하나님의 집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가르칩니다. 본론에서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자로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책임을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집을 세우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히브리서 3장 4절은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집이 우리의 공로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와 계획 속에서 세워졌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집의 일부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섬김과 사역은 이 집을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 종으로서 신실했던 모세의 본보기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히브리서 3장 5절은 모세를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신실하였고”라고 표현합니다. 모세의 삶은 겸손과 순종의 표본입니다. 그는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온 집을 섬겼습니다. 우리도 맡은 자리에서 신실함으로 충성하며,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3.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을 맡은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집의 일부분이 아니라, 집의 주인으로서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히브리서 3장 6절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이라 말씀하며, 우리의 믿음의 본질이 그분께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집을 완성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성과 희생을 본받아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집을 맡은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모세의 신실함을 본받아 충성되게 섬기며, 그리스도의 아들 되심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책임을 넘어 우리의 삶과 믿음의 본질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라
히브리서 3장 6절은 우리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선언하며,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붙드는 것이 하나님의 집으로서 삶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이 본론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집임을 이해하는 세 가지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집의 주인 되신 그리스도 히브리서 3장 6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 언급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단순히 어떤 조직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집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며, 우리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집인 우리는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기억하고 그분의 다스림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은 정체성에 관한 선언일 뿐 아니라 사명에 관한 부르심입니다. 집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에 따라 기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함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야 하며, 믿음의 공동체로서 서로를 섬기고 격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3.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붙드는 삶 히브리서 3장 6절은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이라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집으로서 우리가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뜻합니다. 소망의 확신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약속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붙들 때, 하나님의 집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랑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은혜와 구원에 대한 감사와 증언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선언은 놀라운 은혜와 책임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이 세상 속에서 그분의 뜻을 나타내는 존재입니다. 소망의 확신을 굳게 잡고, 하나님의 집으로서 거룩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세우신 그리스도
성경은 하나님의 집을 세우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임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집의 기초이자 주인이시며, 이 집의 완성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본론에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집을 세우신 과정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는 집의 기초가 되신다 모든 집은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기초로서, 집 전체를 지탱하는 모퉁잇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질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어진 구속의 사역 덕분입니다. 이 기초가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될 수 없습니다. 2. 그리스도는 집을 주관하시는 주인이시다 히브리서 3장 6절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라고 말씀하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집의 주인이심을 나타냅니다. 주인은 집의 모든 것을 주관하며, 집이 본래의 목적대로 기능하도록 책임을 다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집으로 세우신 후,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과 인도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3. 그리스도는 집을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빌립보서 1장 6절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일을 시작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집을 완성하실 분입니다. 우리는 현재 하나님의 집으로 지어져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주권과 능력을 신뢰하며 그분과 동행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모든 과정에서 중심이 되십니다. 그분은 기초가 되시고, 집을 다스리시며, 마침내 완성하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진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결론
히브리서 3장 6절의 말씀은 우리 정체성의 깊은 진리를 선언합니다.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의 집에 속한 존재일 뿐 아니라, 그분의 집 자체로서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드러내는 책임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집은 그리스도를 기초로 세워졌으며, 우리는 그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세워져 가는 존재입니다. 이 집은 우리의 능력이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과 감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집으로서 우리는 소망의 확신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확신이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약속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으로서 그분의 주권 아래 거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이며,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부르심에 충성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살아갑시다.